활기찬 하루
2023. 5. 5.
아침 산책 8시 정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했다. 앞으로의 근무+학업의 체력을 위해서라도, 어느정도 루틴이 잡힌 생활을 하고 싶은 마음이 들어 조금 피곤했지만 알람에 맞추어 일어났다. 두달여를 눈 떠지는대로 일어나고, 자고싶을 때 자는 생활을 했으니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. 일어나자마자 라운더리 룸에 가서 세탁기를 세팅하고 세탁이 완료되는 시간에 맞추어 귀가할 생각으로 동네 산책을 나섰다. 참, 오트요거트도 챙겨 나왔다. 따뜻한 아침 햇살과 구름 한 점 없는 파란 봄하늘에 기분이 정말 좋았고, 아침시간을 계획있게 보내보내려 했던 전 날 저녁의 다짐을 이룬 내 자신의 모습에 또한 좋았다. 집에 돌아와서는 세탁을 마친 빨래들을 널고, 베이글과 오믈렛으로 아침을 챙겨먹고 방금 막 커피를 내려왔다. ..